서울 DDP에서 만나는 바스키아,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 화가
국내 최대 규모 바스키아 전시, 그의 상징과 노트북까지 모두 공개
이번 가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국내 첫 대규모 원화 전시가 열립니다. 약 7개국 이상에서 수집한 70여 점의 회화와 드로잉, 그리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창작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을 포함해 총 23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장 미셸 바스키아: 거리의 낙서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로
바스키아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의 거리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검은 피카소’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독창적인 표현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강렬한 색채와 즉흥적인 낙서들을 통해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 정체성 문제를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특히 앤디 워홀과의 협업을 통해 당시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낙서처럼 보이지만 깊은 상징과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어 현대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미국 출신으로 1980년대 대표적인 신진 현대미술가입니다. 낙서(Graffiti)에서 시작한 그의 작업은 즉흥성과 사회 비판을 담아내며 고유한 상징들(왕관, 해골 등)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 회화 및 드로잉 70여 점 전시
-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창작 노트북 8권(약 160쪽 이상)
- 세계 9개국 컬렉터와 기관으로부터 수집된 작품 총 230여 점
- 대표작 ‘Portrait of A-One A.K.A King (1982)’, ‘Museum Security (Broadway Meltdown, 1983)’ 포함
- 한국 문화유산과 바스키아 미술의 상징성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전시 구성
전시 정보 및 관람 안내
- ◉ 장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
- ◉ 일정: 2025년 9월 23일 ~ 2026년 1월 31일
-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 ◉ 입장료: 성인 24,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7,000원
- ◉ 도슨트 해설: 월~금 오전 11시, 오후 2시 진행
- ◉ 촬영 안내: 휴대폰 촬영 가능 (단, 플래시 및 삼각대 사용 금지)
– 전시는 월요일 휴관
– 작품 보호를 위해 촬영 시 플래시 사용 금지
– 오디오 가이드는 현장에서 추가 결제 가능 (3,000원)
참고 및 추천
서울 DDP는 트렌디한 전시 공간으로, 이번 바스키아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입니다. 미술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회 문제와 예술의 결합을 경험하고 싶은 분께도 최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도움되는 사이트와 바로가기
예술 산책을 위한 작은 안내
이번 바스키아 전시는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의 깊은 상징과 메시지를 조명합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거리 예술이 어떻게 세계 미술사를 바꿨는지, 낙서가 예술로 인정받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품 세계는 새로운 관점과 사고를 촉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꼭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A1. DDP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A2. 휴대폰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 및 삼각대 설치는 불가합니다.
A3. 전문가가 작품 앞에서 직접 해설하며,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A4. 청소년 및 어린이 할인 입장료가 적용되며 문화 예술 교육의 장으로 적합합니다.
A5. 바스키아의 독창적 화풍과 당시 사회문제를 함께 엿볼 수 있으며, 최초 공개되는 창작 노트 등으로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사회, 문화가 만나는 자리로 독자 여러분께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