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으로 만든 집 안을 걷다, 서도호 전시에서 꼭 볼 3가지
서도호 전시에서 집은 벽돌이나 콘크리트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얇은 천으로 만든 문과 복도는 저쪽 풍경을 비춰 줍니다. 그 안을 걸으면 낯선 집인데도 어딘가 익숙합니다. 예전에 살던 방, 이사하던 날, 오래된 문손잡이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이번 가을 가볼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도호》를 추천합니다. 작품을 눈으로 보고, 공간 안을 걸으며, 자신의 기억까지 꺼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 박보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