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토우의 ‘표정 연기’, 경주 황오동 출토 인물상의 다양한 표정

시간을 초월한 표정들, 경주 황오동 토우에 담긴 신라인의 일상과 감정 한반도 고대사에서 신라는 역동적인 문화와 예술이 만개한 왕국으로 손꼽힙니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지만, 천오백 년 전의 고대인들은 흙을 직접 빚어 자신들의 생활과 정서를 “토우(土偶)”라는 작은 조각으로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토우들을 다시금 들여다보면 그저 소박한 미소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