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유리구슬, 작은 빛깔에서 읽는 백제의 교류
푸른색과 녹색, 노란색의 작은 구슬이 줄지어 빛납니다. 금관이나 칼에 비하면 작지만, 무령왕릉 유리구슬은 백제인이 어떤 재료로 몸을 꾸몄는지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빛깔을 감상하고, 그 안의 성분을 살피면 먼 지역과의 연결을 연구할 단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웅진시대·지석·박 유리구슬 웅진시대는 백제가 공주를 수도로 삼은 475~538년입니다. 지석은 무덤 주인과 장례 등에 관한 글을 새긴 돌판입니다. 박 유리구슬은 얇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