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전시, 명필의 글씨 곁에서 친구와 일상을 읽는 법
추사 김정희의 글씨 앞에 서면 ‘명필’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획이 힘차고 구성이 낯설어 어디부터 보아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에서는 글씨의 모양 곁에 사람의 관계를 놓아보세요.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친구들과의 공부, 예술가와 승려에게 건넨 마음을 따라가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2026년 11월 22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 202-1호에서 열립니다. 31건 38점으로 김정희의 삶과 교유를 살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