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장식 항아리 —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신라 토우, 항아리 위에 펼쳐진 사람과 동물의 작은 세계

둥근 항아리 위에 사람과 동물이 올라앉았습니다. 누군가는 악기를 타고, 뱀은 개구리의 다리를 물고 있습니다. 신라의 토우장식 항아리는 담는 그릇을 넘어 작은 생명들의 무대처럼 보입니다. 얼굴만큼이나 손과 다리, 서로 마주한 자세가 이야기를 만듭니다. 토우·장경호·부장품 토우는 흙으로 빚은 사람이나 동물 등의 형상입니다. 장경호는 목이 긴 항아리입니다. 부장품은 죽은 이와 함께 무덤에 넣은 물건을 뜻합니다. 토우가 붙은 그릇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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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모양 세움장식과 곱은옥, 둥근 달개가 달린 천마총 금관

신라 금관, 나뭇가지 장식과 작은 달개가 만든 황금빛

높이 솟은 금빛 가지 사이에 초록빛 옥이 매달려 있습니다. 작은 원판들은 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반사합니다. 신라 금관의 화려함은 금을 많이 썼다는 사실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얇은 판을 오리고 세우고, 작은 장식을 하나씩 연결한 방식이 전체의 인상을 만듭니다. 금관을 볼 때는 큰 윤곽부터 살펴보세요 신라의 대표적인 금관은 5~6세기 무덤에서 나온 유물입니다. 아래쪽에는 머리 둘레를 감싸는 둥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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