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2026년·키아프 서울 관람 가이드|일정·티켓·주요 갤러리

SEOUL ART FAIR GUIDE 2026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을 하루에 모두 볼 수 있을까요?

가능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가면 유명 갤러리 몇 곳만 훑다가 관람 시간이 끝나기 쉽습니다. 올해의 핵심은 작품 수가 아니라 프리즈의 새로운 기획 섹션과 키아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어떤 순서로 연결해 보느냐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8월 20일까지 공개된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 티켓, 전시장 위치, 주요 갤러리, 꼭 봐야 할 작품과 하루 관람 동선을 정리합니다.

 

프리즈 서울 2026년·키아프 일정부터 비교하기

두 페어는 모두 서울 코엑스에서 9월 2일 개막하지만 폐막일과 전시장 층이 다릅니다. 프리즈는 3층 C·D홀, 키아프는 1층 A·B홀과 그랜드볼룸을 사용합니다.

구분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개최 기간 9월 2일~5일 9월 2일~6일
전시장 코엑스 3층 C·D홀 코엑스 1층 A·B홀·그랜드볼룸
참가 규모 30개국 133개 갤러리
프리즈 공식 안내는 125개 이상으로 표기
18개국 175개 갤러리
국내 127곳·해외 48곳
일반 관람 9월 3일 오후 3시부터
9월 4일~5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티켓의 날짜·시간대에 따라 입장
9월 6일은 키아프 단독 운영
핵심 성격 국제 주요 갤러리와 기획 섹션 중심 한국 미술시장과 국내외 갤러리의 폭넓은 구성

8월 19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최신 수치를 합하면 두 페어에 308개의 참가 갤러리 단위가 등장합니다. 다만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갤러리처럼 양쪽 명단에 포함되는 곳이 있으므로 이를 서로 다른 308개 갤러리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프리즈와 키아프, 무엇이 다른가요?

프리즈에서는 국제 미술시장의 주요 작가와 갤러리, 신진 작가를 소개하는 포커스, 미술사적 재발견을 다루는 스포트라이트, 공예·디자인·재료를 연결하는 머티리얼 프랙티스를 중점적으로 보면 좋습니다.

키아프에서는 한국 중견·원로 작가, 국내 화랑의 대표 작가, 키아프 플러스의 신진 흐름,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다루는 특별전을 함께 살피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6년 프리즈 서울에서 달라지는 세 가지

포커스가 아시아 밖으로 확장됩니다

지난 4년간 포커스 아시아로 운영됐던 신진 갤러리 섹션이 올해부터 포커스로 확대됩니다. 2014년 이후 설립된 신진 갤러리 가운데 16곳이 참여하며, 아시아뿐 아니라 부다페스트의 롱텀핸드스탠드, 스톡홀름의 쿨리스, 로마의 마테리아, 상파울루의 예후디 홀랜더-파피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의례, 믿음, 신체, 우주관을 오늘의 방식으로 다시 해석하는 작업이 두드러집니다. 마테리아가 소개하는 벡바타르 엔흐투르의 밀랍 연꽃 조각, 큐비즘 아트스페이스가 선보이는 릴리존의 일상 제단, 램의 아일라 타바레스가 구성하는 태양과 신체의 설치를 함께 비교해볼 만합니다.

스포트라이트가 프리즈 서울에 처음 들어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20세기 작가를 개인전 형태로 재조명하는 섹션입니다.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가 기획하며 한국, 일본, 미얀마, 네팔, 인도, 유럽의 작가 12명을 소개합니다.

과거의 유명 작품을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고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다뤄진 작가와 초기 작업을 살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예년의 프리즈 마스터스를 기대한 관람객이라면 올해는 이 섹션이 담당하는 미술사적 재발견에 주목하면 됩니다.

머티리얼 프랙티스가 미술·공예·디자인의 경계를 잇습니다

조혜영 큐레이터가 기획한 머티리얼 프랙티스에는 아룸지기재단, 아트스페이스3, 솔루나 파인 아트, 갤러리 스클로, 스페이스 톤 등 12개 참가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자, 말총, 옻칠, 금속, 유리처럼 손의 기술과 물성이 중요한 작업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어려운 용어|물성이란?

작품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만 뜻하지 않습니다. 흙이 구워지며 단단해지는 과정, 종이가 겹치며 생기는 결, 옻칠의 깊이, 말총의 가벼움처럼 재료의 성질과 제작 과정이 작품의 의미가 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프리즈 서울에서 꼭 봐야 할 작품과 프로젝트

1. 서도호|STPI B06

STPI는 서도호와 20년 동안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종이 작업을 집중 소개합니다. 핵심 작품은 수제 면지에 실을 삽입한 대형 작업 〈Breathing Home〉과 〈Haunting Home〉, 보다 작은 규모의 신작 〈Spectators〉 연작입니다.

서도호의 건축과 집은 실제 공간인 동시에 이동과 기억이 겹친 심리적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천으로 재현한 건축 설치와 다른, 실과 종이가 만드는 평면적 깊이를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야광|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테리 김과 인전으로 구성된 서울 기반 작가 집단 야광은 2026년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작 〈Facade Zone〉을 선보입니다. 아트페어 전시벽을 해체한 뒤 나무 골조로 다시 구성하고, 한국 불교의 수호신 형상에서 가져온 라텍스 조각과 변화하는 조명을 결합합니다.

작품보다 먼저 보이는 하얀 전시벽과 조명, 작품을 판매 가능한 대상으로 만드는 장치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올해 프리즈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3. 한영수|BAIK, 스포트라이트

BAIK은 〈Han Youngsoo: Everyday Futures〉를 통해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와 1960년대 도시의 일상, 거리, 패션, 대중문화를 기록한 한영수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전후 한국을 가난과 폐허의 이미지로만 기억하게 만드는 익숙한 서사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도시의 감각과 사람들의 활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입니다.

4. 곽훈|PNC갤러리, 스포트라이트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곽훈은 1972년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의 작업으로 소개됩니다. 대표작 〈Soil to Soil-I〉은 회화를 무의식과 기억, 시간, 주술적 상징이 만나는 의식처럼 다뤘던 작가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단색화만으로 압축되기 쉬운 한국 추상미술의 지형을 더 넓게 이해하고 싶다면 지나치지 말아야 할 전시입니다.

5. 세키네 노부오|YOD갤러리, 스포트라이트

모노하를 대표하는 세키네 노부오의 50여 년 작업을 살피는 〈Trail〉이 마련됩니다. 강화 플라스틱, 금박을 입힌 화지, 주름진 천 등 재료와 공간의 관계를 바꿔온 작업이 중심입니다.

서구 미니멀리즘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연물과 산업 재료가 놓인 상태 자체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결이 다릅니다. 머티리얼 프랙티스와 이어서 보면 재료를 대하는 두 세대의 차이가 더 잘 보입니다.

6. 박종진·정다혜|솔루나 파인 아트, 머티리얼 프랙티스

박종진은 도자용 흙물에 종이를 적층해 단단한 도자와 연약한 종이의 인상을 뒤바꿉니다. 정다혜는 전통 갓 제작에 사용되던 말총을 가늘게 엮어 공기처럼 가벼운 입체를 만듭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전통 기술을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료가 가진 고정관념을 흔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파인아트와 공예의 경계에 관심이 있다면 올해 가장 밀도 있게 볼 수 있는 구역입니다.

7. 안나 한|키와 A13

키와는 안나 한의 회화, 네온, 천, 조명을 하나의 환경으로 구성합니다. 작품을 낱개로 감상하기보다 색과 빛, 작품 사이의 거리, 관람객의 이동이 어떤 이야기를 만드는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8. 문경원·전준호|〈Mobile Agora〉

재활용 플라스틱 의자를 원형으로 배치한 참여형 설치입니다. 관람객이 서로 마주 보고 앉는 구조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이야기합니다. 보는 작품이면서 실제 휴식과 대화가 일어나는 공공 좌석이라는 이중적 성격을 가집니다.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프로젝트

〈The Moon Jar Constellation〉은 권오상, 이강소, 심문섭, 전광영, 최영욱 등 한국 작가 15명이 달항아리를 각자의 언어로 해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라이언 갠더의 〈The Find Seoul〉은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을지로·한남·청담·삼청과 코엑스 공개 구역에 1만6천 개의 예술 동전을 숨기는 도시 프로젝트입니다.

 

프리즈에서 먼저 확인할 갤러리

관람 목적 추천 갤러리 보는 이유
국제 미술시장 흐름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데이비드 즈워너, 화이트 큐브, 타데우스 로팍 글로벌 주요 작가와 시장의 현재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기 좋습니다.
한국 현대미술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한국 작가가 국제 미술시장 안에서 어떻게 배치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젊은 동시대 작가 P21, 갤러리바톤, 갤러리2, 휘슬, 파이프갤러리, 디스위켄드룸 서울의 젊은 미술 생태계와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기 좋습니다.
아시아 미술 확장 타카 이시이, SCAI 더 배스하우스, 토미오 코야마, 난주카, STPI, 리앙갤러리 일본·싱가포르·대만을 잇는 아시아 미술의 차이를 살필 수 있습니다.

 

키아프 서울 2026년의 핵심은 공존입니다

25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처음으로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도입하고 정구호 디렉터에게 브랜딩, 공간 구성, 특별전 기획을 맡겼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늘어놓기보다 관람객이 어디에서 머물고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다시 설계하는 변화입니다.

올해 주제인 공존은 자연과 인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기술과 신체, 가상과 현실, 전통과 동시대, 중견 작가와 젊은 작가가 한 공간에서 어떻게 관계를 만드는지를 다룹니다.

특별전 〈HUMAL〉

인간을 뜻하는 Human과 동물을 뜻하는 Animal을 결합한 제목입니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이 일상을 바꾸는 시대에 문명화된 자아 아래 남아 있는 본능, 신체 감각, 생명력을 살핍니다.

강건, 곽지수, 성병희, 오형근, 이동욱, 이환권, 황수연 등 7명의 작가가 조각, 설치, 회화, 사진을 통해 인간의 몸과 존재 조건을 다룹니다.

증강현실 전시 〈VIRTUAL VITAL〉

〈HUMAL〉의 문제의식을 증강현실로 확장합니다. 곽인탄의 〈동세 4〉, 최수앙의 〈괴물원〉, 한재열의 〈Bystanders, Three Bodies〉 등을 QR 코드와 3차원 디지털 공간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실 작품과 화면 속 디지털 형상을 따로 보지 말고, 실제 전시장에서 느낀 크기와 질감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면 전시의 의도가 더 선명해집니다.

키아프 포트레이트|박서보와 김창열

새롭게 시작되는 키아프 포트레이트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와 물방울 연작으로 잘 알려진 김창열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합니다. 두 작가의 작품을 유명 이미지로만 소비하지 않고 반복 행위, 재료, 수행성, 동양적 사유의 차이까지 살피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 키아프 하이라이트 10인

올해 키아프 하이라이트는 단기적인 판매 성과보다 10년 이상 꾸준히 작업하며 독자적인 언어를 쌓아온 작가를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각 갤러리 안에 독립된 전시 구역을 구성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작가 갤러리 관람 키워드
고사리 갤러리신라 물질·자연·감각
이재삼 갤러리 그림손 목탄·어둠·자연
이채영 선화랑 동양적 공간과 풍경
임노식 아라리오갤러리 이동·기억·풍경
임현정 아뜰리에 아키 회화적 신체와 감정
조경재 갤러리 팔조 이미지 소비와 회화
지근욱 학고재 색연필·과학·시각의 틈
매튜 스톤 초이앤초이 갤러리 디지털 이미지와 회화
자비 솔라 오페라갤러리 초현실적 인물과 서사
유이 스즈키 미즈사이 신체·정체성·동시대 감각
키아프 하이라이트에서 먼저 볼 한 작품

지근욱의 〈Space Engine〉 연작은 색연필로 수많은 선을 긋고 스테인리스 스틸 안료를 더한 작업입니다. 보는 위치와 빛의 각도에 따라 금속성 표면의 깊이가 달라지므로 정면 사진만 찍고 지나가기보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며 보는 편이 좋습니다.

 

키아프에서 주목할 갤러리와 섹션

관심 분야 추천 갤러리·프로그램 확인할 내용
한국 미술시장 중심축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 조현화랑, 우손갤러리 원로·중견·동시대 작가가 어떤 비중으로 구성되는지 살펴봅니다.
해외 갤러리 화이트스톤갤러리,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코른펠트갤러리, 갤러리 츠바키, 갤러리 츠뷔센 키아프에 장기간 참가한 해외 화랑과 신규 참가처를 비교합니다.
새로운 작가 발견 키아프 플러스 19개 갤러리 신진 갤러리의 실험적 매체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작품을 확인합니다.
한 작가 집중 관람 솔로 프레젠테이션 15개 갤러리 김남표, 김서연, 곽남신, 차혜림, 헨리크 울달렌, 댄 라이프 등의 작업 세계를 연속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거장 키아프 포트레이트·김택상 특별전 박서보, 김창열의 미술사적 흐름과 김택상의 빛·색 신작을 연결해 봅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이 동선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오전부터 입장할 수 있는 1일 코스

약 6시간 관람 동선

오전 10시 40분 코엑스 도착과 입장 준비

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3층 프리즈 Galleries 섹션과 국제 주요 갤러리

오후 12시 20분~1시 40분 포커스·스포트라이트·머티리얼 프랙티스

오후 1시 40분~2시 20분 식사와 휴식

오후 2시 20분~4시 30분 1층 키아프 A·B홀 주요 갤러리와 키아프 하이라이트

오후 4시 30분~5시 30분 그랜드볼룸 특별전과 키아프 플러스

오후 5시 30분 이후 마음에 남은 작품 재방문과 갤러리 문의

오후 3시 이후 입장권을 선택했다면

두 페어 전체를 완주하려는 계획보다 프리즈 4곳, 키아프 4곳처럼 목표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프리즈에서는 서도호, 스포트라이트, 머티리얼 프랙티스, 야광 프로젝트를 우선 보고, 키아프에서는 하이라이트, 〈HUMAL〉, 키아프 포트레이트, 관심 갤러리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주의|작품 목록은 현장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트페어는 판매, 운송, 설치 상황에 따라 출품작과 배치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정 작품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면 개막 직전 공개되는 온라인 뷰잉룸과 현장 안내지도에서 작품명과 전시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티켓 가격과 입장 조건

프리즈 공식 안내에 따르면 한 장의 통합 티켓 또는 멤버십으로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티켓마다 입장 날짜, 시간, 재입장 조건이 다르므로 가격만 보고 선택하면 안 됩니다.

티켓 정가 입장 조건
프리즈 인사이더 75만 원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멀티데이·2인 입장
프리뷰 25만 원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멀티데이·1인 입장
목요일 프리뷰 9만 원 9월 3일 오후 3시 이후 당일 입장
퍼스트 액세스 9만 원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3시 이전 입장
애프터눈 액세스 7만 원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입장
학생 5만5천 원 만 7~19세·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필요

대한민국 미술축제 특별 할인권은 8월 20일 기준 매진됐으며 정가 티켓이 판매 중입니다. 프리즈 입장 마감은 오후 6시 30분입니다. 9월 6일은 프리즈가 폐막한 뒤 키아프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반입 물품도 미리 확인하세요

  • 40×20×40cm 이하 백팩만 반입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는 등에 메지 않고 손으로 들어야 합니다.
  • 대형 가방, 캐리어, 접이식 자전거, 전동 킥보드, 개봉된 음식과 음료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만 7세 미만 어린이는 티켓을 가진 성인과 동행할 때 무료입니다.
  • 프리즈는 현금 없는 행사로 운영되므로 결제 가능한 카드를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 공식 전시장 안내지도는 8월 20일 기준 아직 공개 전입니다.

 

작품 구매를 고민한다면 이렇게 질문하세요

아트페어에서 가격을 묻는 것은 결례가 아닙니다.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갤러리 담당자에게 작가 정보, 제작 연도, 재료, 크기, 가격을 차례로 확인하면 됩니다.

초보 컬렉터 질문 순서

① 이 작품은 어떤 연작에 포함되나요?

② 같은 연작의 다른 작품도 볼 수 있나요?

③ 작품 가격에 세금, 액자, 배송 비용이 포함되나요?

④ 작품 상태와 보존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⑤ 작품 보증서와 구매 서류는 어떻게 제공되나요?

⑥ 바로 결정하기 어렵다면 잠시 보류할 수 있나요?

유명 작가라는 이유만으로 서두르기보다 내 공간에 걸었을 때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인지, 작가의 다른 작업도 찾아보고 싶은지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격이 오를 작품보다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첫 컬렉션의 실패를 줄이는 기준입니다.

 

코엑스 밖에서도 이어지는 서울아트위크

2026년 서울아트위크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의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신생 전시공간 등 135곳을 연결합니다. 코엑스 페어만 보고 끝내기보다 지역별 나이트 프로그램과 공공미술을 붙이면 서울의 미술 생태계를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야간 프로그램

8월 31일 을지로 나이트

9월 1일 한남 나이트

9월 2일 청담 나이트

9월 3일 삼청 나이트와 프리즈 뮤직

부산비엔날레와 협업한 프리즈 필름은 송은문화재단에서 진행되며, 키아프의 〈OUTfront: Kiaf × MediaArt SEOUL〉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일대 8개 미디어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코엑스에서 작품을 본 뒤 청담이나 삼청동 갤러리까지 이동하면 상업 아트페어와 실제 전시공간의 차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련·도움되는 공식 사이트

티켓 판매 상황, 현장 지도, 프로그램 시간은 개막 직전까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아래 공식 페이지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올해는 작품보다 연결 방식을 봐야 합니다

2026년 프리즈와 키아프를 관통하는 장면은 서로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서도호의 실과 종이, 정다혜의 말총, 박종진의 도자와 종이, 야광이 해체한 전시벽, 키아프의 증강현실 작품은 모두 작품의 경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 묻습니다.

프리즈가 2027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이전할 예정이므로, 2026년은 프리즈와 키아프를 코엑스 한 건물에서 층만 이동해 연속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기도 합니다. 유명 작가의 이름을 체크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국제 미술시장과 한국 미술시장이 어떤 작품을 선택하고 어떤 이야기를 강조하는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프리즈 티켓 한 장으로 키아프도 볼 수 있나요?

프리즈 공식 통합 티켓과 멤버십은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입장을 함께 제공합니다. 단, 티켓에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6일 키아프 단독 관람은 별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9월 2일에도 일반 관람이 가능한가요?

프리즈의 9월 2일은 초대장 소지자를 위한 프리뷰 데이입니다. 일반 티켓 관람은 9월 3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합니다.

두 페어를 하루에 모두 보는 데 몇 시간이 필요한가요?

주요 섹션만 보더라도 최소 5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작품 구매 상담이나 토크 프로그램까지 포함한다면 하루 반에서 이틀이 더 여유롭습니다.

미술을 잘 몰라도 갤러리 직원에게 질문해도 되나요?

작가의 작업 방식, 재료, 연작, 가격을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관람 방법입니다. 작품 앞에 다른 관람객이 많을 때는 통로를 막지 않고 담당자와 옆으로 이동해 대화하면 됩니다.

작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나요?

촬영 가능 여부는 작품과 갤러리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품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거나 영상으로 기록하기 전에는 현장 담당자에게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은 어느 역이 가장 편한가요?

2호선 삼성역 5·6번 출구와 9호선 봉은사역 7번 출구가 코엑스몰과 직접 연결됩니다. 프리즈는 북문이나 서문으로 들어가 3층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