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장 도안실의 해외 여행, 완성품 뒤에 숨은 손의 시간을 보여주다
반짝이는 나전칠기를 보면 먼저 빛과 무늬에 눈이 갑니다. 그런데 그 무늬를 종이 위에 그린 도안과 작은 도구까지 함께 놓는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완성된 물건의 아름다움에서 그 물건을 만드는 사람의 선택으로 관심이 옮겨갑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나전장의 도안실》 해외 순회전이 보여준 흥미로운 변화입니다. 서울시는 2026년 10월 28일, 이 전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오타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3개국 4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