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흥리 고분벽화, 408년의 기록과 행렬이 전하는 이야기
넓은 옷을 입은 인물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른 벽에는 사람들이 줄을 맞추고, 말과 수레가 행렬을 이룹니다. 덕흥리 고분벽화는 그림 곁의 글씨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고구려의 무덤 그림입니다. 남겨진 기록은 이 공간이 408년에 마련됐음을 알려 줍니다. 덕흥리 고분·묘지명·묵서 덕흥리 고분은 북한 지역에 있는 고구려 벽화무덤입니다. 묘지명은 죽은 사람의 이력과 장례 등을 적은 글이고, 묵서는 먹으로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