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식물이 자라는 대구미술관, 스테판 티데 《시간의 어긋남》
침대에서는 사람이 잠드는 대신 식물이 자라고, 배는 앞으로 나아가는 대신 허공에서 천천히 돕니다. 대구미술관의 《스테판 티데: 시간의 어긋남》은 이렇게 익숙한 물건의 쓰임을 바꾸어 놓습니다.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내기보다, 움직임과 변화를 잠시 지켜보는 감상이 잘 어울리는 전시입니다. 2026년 10월 20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어미홀에서 열립니다. 프랑스 작가 스테판 티데의 작품세계를 국내에서 처음 소개하는 전시로, 설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