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로 묶은 편지 봉투와 붓, 물감으로 그림과 그리움을 표현한 정물 일러스트

이중섭 전시, 황소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까지…울산에서 만나다

이중섭 하면 먼저 힘찬 소 그림이 떠오르나요? 이번에는 그 곁에 작은 편지와 가족의 모습을 함께 놓아 보세요.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은 익숙한 화가의 이름 뒤에 있는 사랑과 그리움, 일상의 기록을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울산시립미술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회화뿐 아니라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와 기록 자료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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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전시의 다양한 표현을 떠올리는 콜라주 일러스트

친구와 다른 감상을 나누는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6

친구와 같은 작품을 보고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올해의 작가상 2026》을 방문 목록에 넣어보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12월 6일까지 열리는 전시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도, 영상에 더 끌리는 사람도 각자 눈길이 머무는 작업을 찾으며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즐기는 방법으로 ‘네 작가 중 누가 최고인가’를 고르기보다 ‘나는 어떤 시선에 오래 머물게 되나’를 생각해보길 추천합니다.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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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의 작품 1999년, 붉은 산 형태의 추상 회화

색으로 만나는 가을 산, 유영국 전시에서 즐길 3가지

이번 주말, 산 대신 미술관에서 색으로 가득한 산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는 10월 25일까지 무료로 열립니다. 가을 산책과 함께 즐길 전시를 찾는다면 지금 방문 목록에 넣어둘 만합니다. 유영국의 그림은 산의 모습을 꼼꼼하게 옮기기보다 선과 색으로 풍경의 느낌을 전합니다. 그림 속 산이 어디인지 바로 알아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먼저 눈길을 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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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도호 전시의 드로잉 전시실

천으로 만든 집 안을 걷다, 서도호 전시에서 꼭 볼 3가지

서도호 전시에서 집은 벽돌이나 콘크리트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얇은 천으로 만든 문과 복도는 저쪽 풍경을 비춰 줍니다. 그 안을 걸으면 낯선 집인데도 어딘가 익숙합니다. 예전에 살던 방, 이사하던 날, 오래된 문손잡이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이번 가을 가볼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도호》를 추천합니다. 작품을 눈으로 보고, 공간 안을 걸으며, 자신의 기억까지 꺼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 박보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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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여인의-초상

도난 22년 만에 돌아온 클림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만나는 ‘여인의 초상’의 기적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3월 22일 전까지 꼭 가야 할 한 번뿐인 전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하 아트 스폿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지금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 이탈리아 리치오디 현대미술관 컬렉션》은 1997년 도난돼 22년 넘게 사라졌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걸작 〈여인의 초상〉이 이탈리아 밖으로 처음 나와 서울에 온, 말 그대로 “기적 같은 귀환”을 중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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