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치는 순간 작품이 된다, 아트북이 보여주는 창작의 선택
책을 고를 때 유난히 표지를 오래 만져 보거나, 펼쳤을 때의 색감에 마음이 간 적 있나요. 내용을 읽기 전부터 손과 눈이 반응하는 순간입니다. 종이의 두께, 글자의 자리, 페이지가 묶인 방식도 그 느낌을 만듭니다. 책의 이런 모습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는 시도가 서울아트책보고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0월 7일 시작한 《아트북그라피: 예술과 출판이 교차하는 지형》은 책을 다루는 다섯 팀의 작업을 …